대만 태풍, '최대 870mm 폭우'에 4명 사망… 항공기 420편 결항·300만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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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태풍. /사진=알자지라 캡처
대만 태풍. /사진=알자지라 캡처

대만 태풍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 제17호 태풍 메기가 27일(현지시간) 대만을 강타해 4명이 숨지고 329명이 다쳤다고 현지 재해대책센터가 밝혔다.

이번 대만 태풍은 대만 섬을 관통하면서 사망자 등 피해를 발생시켰다. 태풍으로 사망한 이들은 윈린, 자이, 핑둥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버스가 태풍이 몰고온 비바람에 전복되면서 일본인 관광객도 부상을 입는 등 300명이 넘는 사람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다.

태풍으로 정전 등 시설피해도 이어졌다. 이날까지 311만8000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으며 7만2000가구는 수도가 끊겼다. 대부분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고 일부 업체는 휴업을 실시했다. 열차, 선박 등도 운행을 중단했고 항공편은 420여편이 취소됐다.

태풍 메기는 이날 오후 2시쯤 동부 화롄에 시속 198km 강풍과 함께 상륙했다. 메기는 지난 2주일 동안 대만에 상륙한 세 번째 태풍으로, 앞서 태풍 므란티가 상륙해 남부에서 1명의 사망자와 50여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번 태풍으로 지역에 따라 최대 300mm의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기록됐다.

이란 지역에 있는 타이핑 산에는 27일 하루에만 870mm의 비가 와 이번 태풍으로 모두 984mm의 비가 오면서 산사태 위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지난해에도 태풍 사우델로르가 상륙해 10명 이상이 사망하고 450만가구 정전을 겪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태풍 메기 예상경로. /자료=기상청
태풍 메기 예상경로. /자료=기상청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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