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 사제지간 등 영국인 3명 수상… 위상수학으로 '별난물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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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지난 4일(현지 시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료사진=뉴스1(AFP 제공)
노벨 물리학상.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지난 4일(현지 시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료사진=뉴스1(AFP 제공)

지난 4일(현지 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데이비드 사울리스 워싱턴대학교 교수, 던칸 홀데인 프린스턴대학교 교수, 마이클 코스털리츠 브라운대학교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영국 출신이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위상수학'(topology)을 통해 '별난물질'(exotic matter)을 설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울리스 교수, 코스털리츠 교수는 사제 관계로 지난 1972년 'KT 상전이 이론'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2차원 상에서 상전이를 설명했다. 홀데인 교수는 지난 1983년 '스핀체인'(spin chain)을 규명해 1차원 상에서 상전이를 설명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를 통해 초전도성이 저온 상태에서 발생하며 상전이를 통해 고온 상태에서 사라진다는 메커니즘을 설명했고, 이로 인해 물질의 새로운 이상상태를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벨위원회는 연구 성과에 따라 상금 800만크로나(약 10억3000만원)의 절반을 사울리스 교수에게, 나머지 절반을 코스털리츠 교수와 홀데인 교수에게 지급한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지난 3일 생리의학상, 4일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어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문학상 발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노벨위원회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오스미 요시노리 도쿄공업대학교 교수를 발표했다.

노벨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다만 평화상은 같은 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 twitter facebook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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