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 피해, 실종되고 범람하고 정전까지… 낮부터 영향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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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풍 피해. 오늘(5일)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제2부두 인근 어선에서 남성 1명이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뉴스1
제주 태풍 피해. 오늘(5일)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제2부두 인근 어선에서 남성 1명이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뉴스1

제주가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차바는 오늘(5일) 오전 6시 기준 제주 동북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에서 이동하며 제주 등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주 주요 지역 강수량(4일 0시부터 5일 8시까지)은 윗세오름(산간) 624.5mm, 어리목(산간) 516.0mm, 서귀포 288.9mm, 태풍센터 285.0mm, 김녕 239.0mm, 제주 172.2mm, 성산 133.9mm, 한림 127.5mm, 용강 85.0mm, 고산 26.1mm 등을 기록했다.

최대 순간 풍속은 고산 56.5m/s, 제주 47.0m/s, 윗세오름 34.6m/s, 성산 30.4m/s, 서귀포 22.3m/s 등을 기록했다.

이날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제2부두 인근 어선에서는 남성 1명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해경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해당 남성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용담1동 한천에서는 지난 2007년 제11호 태풍 '나리' 이후 9년 만에 물이 범람해 인근 차량 수십대가 뒤엉키는 상황이 일어났다.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 남수각에서는 하천 수위가 1m쯤 남은 범람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제주시 노형동에서는 공사장에 있던 타워 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져 다세대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있었다. 주민 8명은 인근 주민센터 등으로 대피했다.

정전도 일어났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서귀포시 법환동, 토평동, 표선면 세화리, 제주시 송당리, 조천리, 한경면 등 5만여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항공편은 오전 10시까지 38편(6300여명)이 결항될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10시 이후 임시편, 정기편 등을 활용해 승객들을 분산 수송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가 낮부터 태풍 차바의 영향에서 점점 벗어나지만 내일(6일)까지는 안전사고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 twitter facebook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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