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한미약품 호재·악재 공시 전 정보유출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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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늑장 공시와 미공개 정보 활용 주식투자 의혹 등을 조사 중인 금융당국이 공시 전 SNS를 통해 주요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했다.

지난 6일 증권가와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한미약품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는 공시를 하기 전날인 지난달 29일 오후 6시53분께 ‘한미약품이나 한미사이언스는 내일 건들지 마라. 계약 파기 공시가 나온다’는 내용의 카카오톡이 일부 투자자들에게 돌았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는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계약해지 통보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힌 시간(지난달 29일 오후 7시6분)보다 빠른 시점이다. 실제 공시는 더 늦어져 다음날 장이 열린 후인 30일 오전 9시29분에야 이뤄졌다. 

앞서 지난 4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한미약품 현장조사를 통해 고위 임원을 포함해 재무와 공시 담당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검찰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장 마감 뒤 나온 한미약품의 호재성 공시 역시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자조단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조사는 자조단이 검찰에 요청한 휴대전화에 대한 복원이 완료되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기업 내부정보 유출은 통상 증거가 남는 SNS나 문자메시지보다 전화통화를 하거나 직접 만나서 정보를 교환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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