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국회의원-조희연 교육감, '황당 질문 vs 당황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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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국회의원 국정감사. /자료사진=뉴시스
이은재 국회의원 국정감사. /자료사진=뉴시스

이은재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이해하기 힘든 질문을 해 논란이 됐다. 어제(6일) 새누리당 소속 이은재 국회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컴퓨터 소프트웨어 구입과 관련해 다소 황당한 질문을 해 조 교육감이 당황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은재 국회의원은 이날 국감에 출석한 조 교육감에게 서울시의 마이크로소프트 MS오피스, 한글과컴퓨터 아래아한글 구입과 관련한 질의를 했다. 이은재 국회의원은 먼저 이 두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일선 학교가 아닌 서울시교육청이 일괄로 구입을 했기 때문에 지방재정법 47조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요지의 질문을 했다.

이어 이 의원은 두 프로그램의 수의계약 문제를 거론했다. 문제의 질문은 이 과정에서 나왔다. 이 의원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구매한 것이 결국은 독점규제, 왜 이것을 입찰계약을 안 하고 수의계약을 한건가?”라고 질문을 했다. 조 교육감은 “(두 프로그램은) MS와 한글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다른 회사가 하지 않는다”며 여러 업체를 두고 입찰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그럼에도 같은 요지로 거듭 질문을 하자 조 교육감은 “MS 회사 외에 살데가 없지 않느냐”며 헛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결국 서울시교육청이 독점규제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며 국정교과서 문제로 질의를 전환했다. 이에 조 교육감이 프로그램 거래 문제를 추가 해명하려 했지만 이 의원은 “내가 묻는 말에만 답변하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은재 국회의원은 지난 8월에도 교문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며 고성을 지르고, 추가경정안 처리 과정에서는 야당에 ‘멍텅구리’ 등 막말 표현을 해 비난을 산 적이 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용산참사를 ‘도심테러’로 규정하는 등 정치활동 기간 동안 크고 작은 논란을 일으켜 왔다.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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