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경위, 1계급 특진도 부족한 '27년 헌신'… 숙연한 조문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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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경위 1계급 특진 추서. 서울 가락동 경찰병원에 마련된 김창호 경위 빈소. /사진=뉴시스
김창호 경위 1계급 특진 추서. 서울 가락동 경찰병원에 마련된 김창호 경위 빈소. /사진=뉴시스

총격으로 숨진 김창호 경위에 대해 경찰이 1계급 특진을 추서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오늘(20) 서울 가락동 경찰병원에 마련된 김창호 경위 빈소를 찾아 김 경위에게 경감으로 1계급 특진을 추서할 예정이다.

이날 이 청장이 조문을 마치고 김창호 경위 영정 옆에 경감 계급장과 표창, 공로장 등을 놓아두는 방식으로 추서가 이뤄진다.

김 경위는 서울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으로, 어제 오후 6시45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입구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중인 40대 남성 A씨를 추적하던 중 A씨가 난사한 총에 맞아 숨졌다. 김창호 경위는 등 부위에 총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 만에 숨졌다. 총알이 김 경위의 폐를 훼손하면서 치명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위는 1962년생으로 1989년 8월19일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2005년 현재 계급인 경위로 승진해 이날까지 27년동안 근무해왔다. 근무기간 동안 모두 24차례나 각종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경관 생활을 해와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 경위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이 있다.

이날 오전 김 경위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다. 서울경찰청과 강북경찰서, 도봉경찰서 소속 동료들과, 김 경위의 아들 김모 상경이 복무 중인 도봉서 방범순찰대 대원 등 60여명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이날 오패산터널 총격전은 범인 A씨가 사체총기 등으로 시민들을 공격한 뒤 신고를 받고 쫓아온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경찰은 A씨가 이번에 사용된 총기를 포함해 사제총기를 모두 17정이나 소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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