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경찰서장 "유족 반대로 철수"… 유가족 "아버지 편히 보내드렸으면"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어디론가 전화하는 홍완선 종로경찰서장. /사진=뉴스1 최현규 기자
어디론가 전화하는 홍완선 종로경찰서장. /사진=뉴스1 최현규 기자

경찰이 23일 농민 고 백남기(69)씨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을 강제집행하고 나선 가운데 백남기 투쟁본부 측은 “절대 협의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 저항했다.

이날 백씨의 딸 백도라지씨는 “경찰에서 자꾸 가족을 만나자고 하는데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하고 장례도 못 치르는 데 경찰을 만나고 싶겠느냐”면서 “더 이상 가족들을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토로했다.

이에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영장집행을 시도했던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철수했다.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은 “유족들의 반대의사를 존중해 오늘 영장을 집행하지 않고 철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백남기씨는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에 참가했다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뒤 317일 만인 지난달 25일 숨졌다.
 

박효선
박효선 rahs135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증권팀 박효선입니다. 많은 격려와 질책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98.62상승 4.2918:03 04/16
  • 코스닥 : 1021.62상승 7.7218:03 04/16
  • 원달러 : 1116.30하락 1.318:03 04/16
  • 두바이유 : 66.77하락 0.1718:03 04/16
  • 금 : 65.12상승 0.9518:03 04/16
  • [머니S포토] 신임 총리 지명 당일, 준비단 사무실 찾은 '김부겸'
  • [머니S포토] 경제계 찾은 홍남기 '경제동향 점검 및 정책 추진방향 논의'
  • [머니S포토]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 4선 윤호중 의원 선출
  • [머니S포토] 민관협력 '탄소중립' 컨트롤타워, 오늘 추진위 발족
  • [머니S포토] 신임 총리 지명 당일, 준비단 사무실 찾은 '김부겸'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