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10월 실적] 기아차 내수판매 14% 감소… “파업지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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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쏘렌토.

기아자동차의 지난달 내수시장 판매량이 전년대비 14%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4만34대, 해외 21만9209대 등 전년 대비 3.6% 감소한 총 25만924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14.1% 판매량이 줄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 10월에는 파업과 특근 거부가 장기화되며 생산 차질이 확대돼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1~10월 누적 판매는 43만6494대로 42만4139대가 판매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10월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6525대가 팔린 쏘렌토이며, 모닝이 5742대, 카니발이 5344대로 뒤를 이었다. 승용에서는 K7이 신형 모델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120.8% 증가한 3911대가 판매됐다.

10월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6만9009대, 해외공장 생산 분 15만200대 등 총 21만9209대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파업과 특근 거부의 영향과 글로벌 경기악화로 전년 대비 33.4% 급감했지만 해외공장 생산분은 26.5%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공장의 판매 정상화와 함께 멕시코공장 판매가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올 1~10월 기아차의 해외 누적 판매는 196만5334대로 203만2457대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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