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2917억원의 총수익 및 6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6% 감소했으며 전분기보다 17.1% 증가했다. 지난 9월 말 현재 바젤Ⅲ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7.64% 와 16.64%를 기록했다.

3분기 이자수익은 이자부자산의 감소(8.9%)로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자산부채 최적화 등으로 순이자마진이 0.09%포인트 개선됨에 따라 1.3% 증가한 267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비이자수익은 투자상품 판매수수료의 증가와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의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및 전분기 대비 6.1% 각각 증가한 157억원을 나타냈다.

기타영업수익은 국공채 매매이익과 대출채권매매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정가치평가이익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7.7% 및 전분기 대비 2.5% 각각 감소한 1906억원을 시현했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149억원이며 신용카드 관련 대손충당금 증가와 전년동기의 소송충당금의 환입효과 소멸로 전년동기 대비 133억원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기업여신과 가계여신관련 대손충당금 감소로 109억원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전년동기 대비 0.23%포인트 개선된 0.64%를 기록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도 전년동기 대비 79.5%포인트 개선된 382.4%를 시현했다.

지난 9월말 현재 예수금은 26조6000억원으로 고금리예금을 지속적으로 감축시키는 예수금 최적화의 결과로 전년동기 대비 9.2% 감소했다. 고객자산은 가계신용대출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산최적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대출의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