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수험생의 자세, "나만 어려운게 아니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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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수능 날,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긴장이 된다면 어떻게 할까? 긴장하지 않기를 바라야 하지만 설사 긴장되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대처가 필요하다.
6월 실시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 현장/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6월 실시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 현장/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비상교육이 수능 시험 날 일어날 수 있는 긴급 상황과 이에 따르는 불안과 긴장을 이겨낼 방법을 소개했다.

◆수능 날 문제 풀이에 임하는 수험생의 자세

(1) 평소 연습한대로 자신만의 문제풀이 방법을 적용하고,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건너뛴다.
(2) 새로운 유형에 당황해서는 안 된다. 당황스럽기는 모든 수험생이 마찬가지다.
(3) 애매한 문제는 출제자 입장에서 정답을 찾아야 한다.
(4) 남은 문제와 남은 시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5) 눈앞이 캄캄하다면 모르는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아는 문제부터 푼다.
(6) 피로가 몰려온다면 손을 강하게 주무르거나, 머리의 앞쪽을 양손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7) 가급적 이미 쓴 답은 바꾸지 말자. 논리보다 직관이 더 우수할 때도 있다.
(8) EBS 교재와 똑같은 문제는 없지만 연계된 문제라면 이미 답은 알고 있다.
(9) 시험 종료 10분전에는 무조건 정답을 O.M.R 답안지에 옮겨 적어야 한다.
(10) 매 교시 최선을 다할 뿐이다. 시험을 망쳤다는 생각은 시험이 끝나고 나서 하자.

◆시험 당일 심리적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1) 시험 장소에 적응이 되지 않아 불편할 것 같다면?
아침에 조금 일찍 여유 있게 고사장에 도착 후 자기 자리를 확인하고 주위를 살펴 눈에 익숙하게 한다. 화장실 위치는 반드시 알아 둔다. 시험 시작 5~10분 전에는 자리에 앉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2) 시험 전, 갑자기 긴장된다면?
시험지 배부 시간에 눈을 감은 채 심호흡을 한다. 마음을 충분히 가라앉힌 후 눈을 뜨고 시험지 표지에 있는 글을 천천히 또박또박 읽어본다. 머릿속으로는 시험에 전념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3)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지금 풀고 있는 문제를 풀고 나서 남은 문제들 중에서 확실히 맞출 수 있는 문제나 쉬운 문제부터 해결한다. 한 문제에 지나치게 오래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다. 평상시 한 문제나 지문 당 걸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있으면 좋다.
(4) 더위나 추위를 심하게 탄다면?
시험장별로 난방이 다를 수 있다. 입거나 벗기 편한 얇은 옷을 수능 하루 전날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당일 날 여러 겹 껴입고 간다. 상황에 따라 벗거나 입으면 된다. 더위나 추위를 참을 수 없는 경우 감독관에게 교실 온도를 조절해 줄 것을 부탁해도 좋다.
(5) 졸음이 오거나 정신이 몽롱해진다면?
손을 강하게 주무르거나 머리의 앞쪽(관자놀이 포함)을 양손으로 지그시 눌러 준다.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두뇌를 자극한다. 혀를 가볍게 깨물거나 입을 움직이면 정신이 맑아진다.
(6) 평소 치르던 시험보다 더 어렵게 느껴진다면?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서 마음을 안정시킨다. 같은 시간에 56만 명 수험생들도 나와 똑같은 시험지를 펴들고 있다. 그들 역시 어렵게 느낄 것이다. 오히려 좋은 상황으로 바꿀 수 있다. 모르는 문제는 일단 넘기고, 아는 문제부터 푼다.
(7)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지난 시간 동안 열심히 공부한 기억을 떠올린다. 다시 한 번 도전하더라도 상황이 다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시험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며 ‘모두 다 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상기한다.
(8) 주변 환경으로 시험에 집중이 힘들다면?
주변에 앉은 수험생이 신경에 거슬리는 행동을 한다면 제지해 줄 것을 감독관에게 요청한다. 만약 감독관이 자꾸 자신을 쳐다보는 느낌이 든다면 “죄송하지만 신경 쓰여 집중이 안 된다”고 정중하게 말한다.
(9) 시험시간 중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화장실에 가는 시간이 아깝겠지만, 그것 때문에 집중을 못 하는 것보다는 감독관에게 말해서 감독관과 동행하여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이 낫다. 그리고 갔다 와서는 조급해하지 말고 침착하게 더욱 집중해서 시험에 임한다. 더 나은 방법은 매시간 반드시 화장실에 다녀오도록 한다.
(10) ‘틀리면 안 된다’라는 증후군에 시달린다면?
만점보다는 아는 문제는 틀리지 않는다는 목표로 시험에 임하자. 가장 어려운 한두 문제는 못 풀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지자. 일단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맞히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나머지 문제를 한 번 더 풀어본다는 생각으로 풀어나가자.

도움말=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머니S 강인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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