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추미애, 배신자 돼 달라는 것 아닌가… 집권 여당을 어떻게 보고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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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오늘(24일)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미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오늘(24일)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오늘(24일)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야당 대표가 집권 여당을 어떻게 보고 감히 이런 얘기를 하는가"라고 말했다.

앞서 추 대표는 어제(23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광주·전남 공동출정식'에서 "새누리당 표를 적당히 모았다고 해서 덜컥 해서는 안 되고 정확하고 엄밀하게 신속하게 해야 한다"며 "(여당에) 탄핵 표를 구걸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한마디로 우리(민주당)의 하수인이 되어 달라는 얘기"라며 "한마디로 배신자·변절자가 돼 달라는 것이 아닌가. 성경에 나오는 예수를 파는 유다와 예수를 부인하는 베드로가 돼 달라는 것이 아닌가. 집권 여당을 어떻게 보고 감히 이런 얘기를 하는지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와대에 식수를 끊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정당의 대표가 할 수 있는 얘기인가"라며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적도 치료해주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인데 야당 대표가 현직 대통령을 물도 공급하지 말고 말려 죽이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서운 정치보복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여 나는 모골이 송연했다"며 어떻게 정당 대표가 이런 얘기를 군중들 앞에서 할 수 있는지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김무성 전 대표와 새누리당을 향해서 '부역자'라는 단어를 썼다. 이것은 추미애식 색깔론"이라며 "추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헌정사에 남을 두 번의 탄핵을 주도하는 대단한 업적을 남기는 데 흥분하고 그것에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서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 twitter facebook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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