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집회 모인 학생들, “노력한 만큼 보상 받는 체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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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서 초를 든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6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서 초를 든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광주 금남로에서 지난 26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고등학생들이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

광주 숭일고 학생 30여명은 ‘5차 박근혜 퇴진 광주시국 촛불대회’가 열린 광주 금남로 주 무대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메인 넘버인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를 개사한 노래를 선보였다.

1~2학년 학생들은 “자 우리가 내리자 심판의 시간이다.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학생의 노래. 더 이상 국정농단 볼 수 없다. 대한민국 요동쳐 학생이 힘을 보일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고 노래했다. 이어 “모두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 하나. 저 파란 지붕 너머 민중을 위한 세상. 다 함께 외치자 박근혜 퇴진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민중들이 외치고 우주가 도와줄 때에 비로소 민중 위한 나라가 오리라”는 노랫말로 끝을 맺었다.

학생들은 이날 공연을 스스로 제안하고 “학생들이 힘을 보태 잘못된 국정을 바로 잡기 위해” “대통령이 민중의 목소리를 듣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가사를 지었다. 점심과 저녁 시간 30분은 물론 쉬는 시간에 합창 연습을 했고 학교에서는 야자 시간을 빼 학생들의 연습을 도왔다.

이들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각종 특혜에 분노하면서 “반드시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교육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광주 10만 시국 촛불대회’에는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종교계와 정치권, 학생 등 주최측 추산 5만명이 참여했다.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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