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투리스모 서스펜션 결함 /자료=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1일 쌍용자동차·미쓰비시자동차공업·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볼보그룹코리아 트럭·혼다코리아·BMW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승합·특수·화물·이륜자동차 11개 차종 699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코란도 투리스모는 앞쪽 쇼크 업소버의 제작결함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3월25일부터 2014년 11월14일까지 제작된 9인승(승용)·11인승(승합) 5242대며, 1일부터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파제로는 타카타사의 에어백 결함이 발견됐다 /자료=국토부 제공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2008년 11월28일부터 2012년 7월18일까지 제작해 수입·판매한 파제로 승용차 31대는 충돌로 운전석 에어백(일본 타카타사 부품) 전개 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1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 3월11일에 제작한 F-Type 승용차 1대는 서스펜션 하부 컨트롤 암 고정볼트의 조립불량으로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오는 6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부분에 대해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볼보그룹코리아트럭의 FH 트랙터·카고 특수·화물차는 경우 먼지·습기 등으로 발생한 미세전류 누전이 차단되지 않아 실내 등화장치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20일부터 올해 9월8일까지 제작된 1065대다. 볼보그룹코리아 트럭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13일부터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1800 이륜차는 충돌로 운전석 에어백(일본 타카타사 부품) 전개 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6년 9월7일부터 2009년 2월10일까지 제작된 이륜차 533대다. 1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BMW R 1200 RT 등 5개 차종은 클러치 슬레이브 실린더 결함 /자료=국토부 제공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R 1200 RT 등 5개 차종 이륜차는 클러치 슬레이브 실린더 제작결함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8월17일부터 10월16일까지 제작된 BMW R 1200 RT 등 5개 차종 이륜차 123대다. 내일(2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