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연장개통 호재 품은 인천·경기 신규 오피스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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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각종 정부 규제 여파로 수익형부동산시장이 요긴한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 받은 오피스텔도 유망한 투자처로 지목 된다.

특히 지하철 노선이 연장되는 수도권 외곽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이 서울 도심보다 높게 나타나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와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인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6.43%로 경기(5.59%)와 서울(5.16%)보다 높다.

이 같은 흐름은 인천·경기로 기존 지하철 노선이 연장되면서 오피스텔 투자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역이 개통되면 주변으로 상권이 살아나고 임대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중에서도 개통이 가시화되는 노선은 7호선 연장선(부평구청역~커낼웨이역(가칭)), 소사원시복선전철(부천 소사역~안산 원시역), 5호선 연장선(강일역~미사역~풍산역~덕풍역~검단산역)등이다. 이들 노선은 공정률이 절반을 넘었거나 시·구청장이 직접 나서 예산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적극성을 보인다.

이에 새롭게 개통되는 지하철 노선도별로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 물량에 관심이 집중된다.

◆인천: 7호선 연장선(예비타당성 통과단계)

최근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사업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협조 서한문을 기획재정부·국토부장관에게 발송했다.

이 노선은 부평구청역에서 커낼웨이역(가칭)으로까지 뻗어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라지구는 국제업무단지, 청라시티타워, 하나금융타운조성 등 각종 개발이 추진 중이라 유입인구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수혜단지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오피스텔이 있다. 인천 서구 경서동 956-19(청라국제도시 C10-1-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면적 22~52㎡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27층, 오피스텔 1140실 규모다. 단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인 커낼웨이역(가칭)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개통시 초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경기 시흥: 부천소사역~안산원시역 복선전철(2018년 개통예정)

‘소사-원시선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총 사업비 1조5248억원을 투입해 조성중이며 2018년 개통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약 1만8699명의 고용 효과와 3조408억원의 생산을 유발하는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12월 착공예정인 고양 대곡역-부천 소사역 노선과도 연결되면 경기남부에서 북부로의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수혜단지는 대우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중심인 대야동 일원에 공급하는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가 있다. 이달 공급예정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10개동 총 2253가구 가운데 아파트 2003가구를 제외한 전용면적 23~49㎡ 250실이 오피스텔 물량이다. 소사-원시복선전철 개통시 신천역까지 걸어서 2분 안팎 거리의 초역세권이다.

◆경기 하남: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

현재 전 구간 공사가 한창인 하남지하철 5호선의 경우 2017년 1330억원의 예산 확보로 강일역(가칭), 미사역·풍산역·덕풍역·검단산역 등 5개 역사 구간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이 가능해졌다.

국회는 이 사업을 위해 2014년 240억원, 2015년 850억원, 2016년 1300억원 등 전체 국비 소요액 4275억원 중 90% 이상을 4년 만에 확보하는 등 전 구간 조기 개통의 발판을 마련했다. 개통시 하남 미사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2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혜단지는 문영엔지니어링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7블록에서 선보이는 ‘퀸즈파크 미사 2차’가 있다. 단지는 내년 상반기 분양예정으로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23㎡ 총 593실 규모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 동탄2신도시: 수서고속철도(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면열차(트램)

동탄2신도시를 지나는 수서고속철도(SRT)가 오는 9일 개통된다. SRT는 서울 수서역을 출발해 동탄역, 지제역을 지나 평택의 한 지점에서 현재 KTX가 다니는 경부고속선으로 합류한다. 소요시간은 동탄~부산 2시간20분, 동탄~광주 송정 1시간30분, 동탄~목포 2시간7분이다.

여기에 삼성~동탄(39.km)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노면열차인 ‘트램’이 2021년 전후로 개통할 예정이다.

동탄역은 백화점, 호텔 등과 연결되는 복합환승센터로 주변 상권과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혜단지는 금성백조주택가 동탄면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금성백조예미지’ 오피스텔이 있다. 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으로 총 351실 규모다. 동탄역까지 도보로 7분 걸리는 역세권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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