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회의원 "박근혜, 본분망각·헌법 위반… 국정수행 자격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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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회의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인 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인 권성동 국회의원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권성동 국회의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인 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인 권성동 국회의원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국회탄핵소추위원장인 권성동 국회의원이 박근혜대통령 탄핵심판 2차 공개변론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헌법과 법률을 중대히 위반해 국정수행 자격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오늘(5일) 권성동 국회의원은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제2회 변론기일’에 참석해 "헌법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이 이같은 헌법 등을 위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상된 헌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권성동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주권주의와 언론의 자유 등을 위배했다”면서 “공무상 기밀이 담긴 문건을 최순실씨에게 전달해 국가 정책을 최 의 사익 추구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국민의 의사와 신임을 저버려선 안된다. 존경하는 재판관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2회 변론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도 지난 3일 1회 변론 때와 마찬가지로 당사자인 박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았지만 헌재법에 따라 변론을 진행했다.

국회 소추위원단에선 단장인 권성동 의원과 이춘석·박주민·김관영 의원이 참석했다. 국회 소추위원 측 대리인단으로는 총괄팀장 황정근 변호사를 비롯해 이명웅·신미용·문상식·이금규·최규진·김현수·이용구·전종민·임종욱·최지혜·김현권·한수정 등 변호사 13명이 출석했다.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에선 이중환 변호사와 전병관·배진혁·서석구·손범규·서성건·이상용·채명성·정장현·황성욱·송재원 등 변호사 11명이 나왔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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