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포인트 전액 사용 가능해진다… 결제비율 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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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 A씨는 신용카드 적립포인트로 장갑을 구입하려고 했지만 가맹점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카드 포인트로는 상품 가격의 최대 20%까지 결제가 가능한 규제 때문이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20%는 포인트로 결제했고 차익은 신용카드로 지불했다.

앞으로 신규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이러한 포인트 사용 제약을 받지 않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소비자의 카드 포인트 사용을 제약하지 않도록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되는 신규 카드상품부터 포인트 사용 제약이 없어진다. 다만 이행시기 및 방법은 각 카드사가 결정토록 했다.

이달 1일 이전에 발급된 카드의 포인트 제약을 없앨지는 카드사와 제휴사간 계약관계를 감안해 카드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만약 지금처럼 포인트 사용을 제한할 경우에는 ‘B마트에서 C포인트를 쓸 때 사용비율을 20%로 제한합니다’ 등의 방법으로 관련 사실을 카드상품안내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상세히 안내토록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계 카드사 중 KB국민·롯데·우리카드를 제외한 5개사가 포인트 사용비율을 제한해왔다. 5개사가 포인트 사용을 제한한 건수는 2015년 기준 1만154건이며 금액은 4490억 포인트다. 보통 카드 포인트가 ‘1포인트=1원’인 점을 감안하면 4500억원가량이 사용 제한된 셈이다.

비씨카드와 하나카드는 기존 상품을 포함해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상품에서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을 지난 1일 폐지했으며 신한 및 삼성카드는 오는 4월1일부터 관련 제한을 없앤다. 단 기존 상품에 대해서는 폐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현대카드는 하반기 중 포인트 사용을 제한하지 않는 새 포인트를 만들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정책으로 카드 포인트 사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제한 사실 안내를 강화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도 강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카드산업 소비자의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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