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올해 주택 매매가 0.2% 하락, 전세가는 0.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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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올해 주택 매매가는 하락하고 전세가는 상승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원장은 12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7년 주택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채 원장은 올해 매매시장의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계획 발표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변화 가능성이 높아 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지속과 가계부채 관리, 대출규제 및 청약제도 조정 등 최근 부동산 규제정책 시행, 입주물량 증가 등의 요인이 매매시장 하방 위험요인으로 작용해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0.2% 하락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인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물량이 집중되는 수급불균형 지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급상황에 따라 지역별 전세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매매시장 약보합세와 전세 신규입주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올해도 큰 폭의 상승 없이 안정세를 유지해 올해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0.3% 소폭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매매거래량은 올해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세에 따른 주택구입 및 보유비용 부담 증가를 예상했다.

또 경기둔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주택 구입을 당분간 보류하거나 시기를 조정할 여지가 있어 거래량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대비 7만5000호(-7.1%) 감소하고 2014년 이후 100만건을 상회하던 거래량 수준에는 못 미친 약 98만호로 전망했다.

채 원장은 “강남 재건축시장 등 전국적인 분양시장은 과열양상을 보이고 수도권은 상승 기조를 보였으나 11·3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투기 수요가 감소해 실수요 중심으로 안정화됐다”며 “지방은 일부지역이 산업경기 침체와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세시장은 매매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신규 입주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크게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입주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대구·경북·충남 지역은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주택시장은 금리인상 가능성, 경기둔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지속과 주택담보대출 적정화 조치,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매시장은 약보합세로 전환되고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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