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강남 분양시장 녹인 '방배아트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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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강남 분양시장 녹인 '방배아트자이'
GS건설의 방배아트자이가 새해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은다. 강남재건축 현장에서 유일하게 회사 자체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을 실시해 화제를 모았다. 분양 공고를 작년에 해 잔금대출 규제도 피했다. 덕분에 최근 실시한 1순위 청약성적이 부동산시장의 얼어붙은 분위기와 달리 성공적이었다.

지난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방배아트자이는 일반분양 85가구 모집에 청약자 83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9.84 대 1을 기록했다. 작년 11·3 부동산대책으로 청약조건이 대폭 강화돼 1순위 청약이 까다로워지고 투기수요가 빠지는 가운데 방배아트자이의 이러한 성과는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로써 1순위 기타지역과 2순위 청약 접수 없이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방배아트자이는 지하 4층~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59~128㎡ 353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96가구가 일반분양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798만원으로 책정됐다.

방배아트자이는 올해 서울 강남지역 첫 재건축 분양단지이자 방배동에서 5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초구 방배3재건축구역에 위치한 방배아트자이 외에도 5~7구역, 13~15구역 등 올해 계획된 9개 구역의 정비사업 완료 시 약 1만1000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게 돼 신규 주거촌을 형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서리풀터널 개통이라는 호재까지 겹치며 방배동의 미래가치가 급상승했다. 한국정보사령부의 경기도 안양 이전 확정과 함께 서리풀터널 공사가 본격화되며 그동안 지하철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에 끊겨있던 서초대로가 연결된다. 방배역에서 강남역, 테헤란로, 잠실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며 자동차로 걸리는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국 방배아트자이 분양소장은 "방배동은 반포, 잠원, 압구정, 개포동보다 집값이 저렴한 데다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신흥 부촌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강남 8학군의 프리미엄과 방배역세권의 상류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방배아트자이의 청약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일은 23~25일이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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