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톡] 삼성전자 뜨면 '나'도 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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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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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뜨겁다. 최근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에 자리하며 전체를 이끄는 모양새다. 열심히 달리는 반도체 대형주의 뒤를 따라잡기 위해 준비 중인 후발주자는 어디에 있을까.

◆반도체 ‘장비업체’ 주목

지난 12일 삼성전자가 194만원까지 치솟으며 상장 이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에 비해 78%가량 오른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272조원으로 우선주까지 합치면 300조원을 넘는 초대형 종목으로 거듭났다.

반도체업종의 양대 거목인 SK하이닉스도 이날 기준 5만6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해 5월 대비 두배 이상 상승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2위 자리를 공고히 한 모양새다.

이들 두 종목의 강세는 반도체부문의 양호한 실적 성장에 기인한다. 지난 6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중 반도체부문의 실적이 5조원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26일 발표될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조2281억원, 1조46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2%, 10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종목의 호실적은 D램과 3D낸드(NAND) 플래시메모리 가격의 상승과 환율 급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반도체산업이 D램과 3D낸드의 재고비축 주기에 있음을 들어 상반기까지는 수요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관련 장비업체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방업체의 공격적인 3D낸드 투자로 장비업체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실적 개선폭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기술력도 돋보인다며 원익IPS를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모리반도체 업체의 투자수혜를 가장 많이 받고 있고 고객기반이 해외업체로 확대되고 있다”며 “메모리 중심의 제품군이 시스템 LSI와 OLED 등으로 다각화되는 점도 투자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동종업계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과 매출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꼽힌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5배로 전년 대비 매출이 6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권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부문에서 주요 고객사의 미세화 공정 전환으로 인한 원자층증착(ALD) 장비 수요증가와 3D낸드 투자로 인한 공정 수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의 균형잡힌 매출비중이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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