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현충원 참배, '대선 행보 첫걸음' 뗐다… 다음은 '전국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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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어제(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1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선 행보를 본격화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후 사당동 주민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한 뒤 마포구 사무실을 찾아 실무진과 상견례를 진행한다. 실무진은 이도운 대변인을 비롯해, 김숙 전 유엔대사, 김봉현 전 호주 대사, 곽승준 고려대학교 교수,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등 10명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내일(14일)부터 모레(15일)까지는 고향 충북 음성군과 청주시를 찾아 어머니와 주민에게 인사를 한 뒤 꽃동네를 방문한다. 이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전남 진도군 팽목항, 대구 중구 서문시장 등도 차례로 방문한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어제(12일) "많은 분들이 나에게 '권력 의지가 있는가' 이렇게 물어봤다. 그 분들이 말씀하신 권력 의지가 이 분열된 나라를 하나로 묶어서 다시 세계 일류 국가로 만드는 데 노력을 하는 그런 의지가 있다면 나는 분명히 내 한몸을 불사지를 각오가 돼 있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 그 마음에 변함이 없다"고 대선 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
 

김나현 kimnahyeon@mt.co.kr  | twitter facebook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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