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44국 18실로 확대하는 조직개편 단행 '리스크관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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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조직도/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조직도/자료=금융감독원
13일 금융감독원이 기존 44국 15실을 44국 18실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은행·보험업권 리스크관리와 상장법인 및 대기업 분식회계 감리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올해 조직개편은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회사 리스크관리와 상장법인 회계감리 강화에 방점을 두고 이뤄졌다. 먼저 은행감독국 밑에 리스크 감독·검사를 전담하는 은행리스크업무실을 신설했다. 신설 조직은 리스크제도 기획과 내부모형 승인, 필라2 리스크평가, 스트레스 테스트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특히 실 내에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전담하는 은행리스크분석팀도 설치했다.

보험감독국 안에 보험리스크제도실도 신설했다.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보험자본기준(ICS) 시행에 맞춰 보험 회계·리스크 감독제도 도입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다. 위기상황에 대비한 스트레스 테스트 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거시건전성연구팀(거시감독국)도 신설했다.

상장사 분식회계 감리 강화를 위해 회계감리 조직과 인력(20명)도 대폭 확충했다. 대기업의 회계 의혹을 전담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감리할 수 있도록 회계기획감리실을 신설했다. 상장법인 회계감리 주기 단축을 위해 회계심사국과 회계조사구구 인력도 추가 배치된다.

감독·검사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IT·금융정보보호단에 신용정보실을 부활해 IT(정보통신)와 신용정보 감독·검사의 효율화를 꾀했다. 금융권 잠재리스크 사전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권역별 건전성검사국에 상시 감시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금융민원을 처리하는 민원처리전문직원은 80명에서 120명으로 대폭 늘렸다.

한편 이날 금감원은 국·실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24명의 국·실장이 직위를 부여받고 16명이 전보 발령을 받았다. 41명은 유임됐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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