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컨테이너 한국 기술로 개발… 전세계 8조원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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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컨테이너를 4분의1 크기로 접을 수 있는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이 개발돼 관심이 쏠린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0일 경기 의왕시 내륙종합물류기지(ICD)에서 열린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 시연회'에서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컨테이너는 간단한 보조장비와 인력 2명으로 10분 안에 접이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 개발한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에는 인력 5~6명과 리치 스태커 장비 등이 필요하다. 이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에서 개발될 접이식 컨테이너가 훨씬 효율적인 셈이다. 또 접이 부분에서도 일반 컨테이너 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서리 기둥별 95톤까지 지지할 수 있게 설계됐다. 국토부는 오는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기술이 상용화하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최대 약 6조원, 국내 기준 운송 비용 3000여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비어있는 컨테이너를 재배치하는데 매년 약 8조원(약 67억 달러), 국내 업체들도 약 4000억원을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승제
성승제 bank@mt.co.kr

금융을 사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금융 출입 기자입니다. 독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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