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고객행복센터' 호응… 분실물 찾아주고 편의시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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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고객행복센터' 호응… 분실물 찾아주고 편의시설 안내
#지난해 추석 고속버스 편으로 광주를 찾았던 윤민석씨(23·학생)는 신분증과 카드, 약간의 현금이 들어있던 지갑을 버스 안에 떨어뜨린 상태로 터미널에서 빠져나왔다. 집으로 가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려던 윤씨는 뒤늦게 지갑이 없는 것을 알고 당황스러웠다. 어떻게 해야 잃어버린 지갑을 찾을수 있을까 고민하던 윤씨는 순간 금호고속이 운영하고 있는 고객행복센터가 머리를 스쳐갔다. 곧바로 고객행복센터로 달려간 윤씨는 자신이 분실한 지갑을 직원으로부터 건네받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자리를 떴다.

설 명절 버스를 탔다가 지갑을 두고 내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버스 도착지가 광주 유·스퀘어라면 즉시 버스 도착홈 쪽에 있는 고객행복센터로 가면 된다.

금호고속 고객행복센터는 고객이 버스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고 각종 편의시설을 안내하기 위해 금호고속이 유·스퀘어 내에 운영하는 종합안내센터다. 고객행복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철학을 현장에서부터 실천하기 위해 금호고속은 이곳을 ‘고객행복센터’로 부른다.

금호고속은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 차내 방송을 통해 놓고 내리는 물건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실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것이 고객행복센터의 주 업무다.

버스에서 승객들이 하차하면 승무사원은 고객이 두고 간 물건은 없는지 선반이나 좌석 위아래를 꼼꼼히 살핀다. 이외 차량 청소과정에서 분실물이 발견되면 고객행복센터로 이를 접수한다. 인적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고객에게 연락해 물건을 건네주고 고객이 이미 유·스퀘어를 떠나 다른 지역에 있을 경우 고객행복센터에서 고속버스 화물로 안전하게 물품을 전달한다.

이 밖에 고객행복센터에서는 교환실을 통해, 분실한 승차권이나 아이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안내 방송도 하고 있다. 또한 야외 농구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농구공뿐만 아니라 이동이 불편한 고객들을 위해 휠체어도 대여해주고 있다.

이와함께 영화·공연 관람, 외식 등이 한 번에 가능한 유·스퀘어의 특성상 고객행복센터 직원은 외지인들을 위해 화장실, ATM, 전화부스 등 각종 시설뿐만 아니라 문화관, 영화관 등의 매장 안내도 도맡아 하고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금호고속 버스 안에서 분실한 물품은 버스 운행시간만 기억하면 대부분 찾을 수 있다”며 “터미널 내에서 잃어버린 물건도 경우에 따라서는 찾을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고객행복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라”고 당부했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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