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화보로 본 '설' 귀성길 패션...'편안함+단정함'

장경석 기자|입력 : 2017.01.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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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 연휴, 귀성길 패션을 체크할 시기가 왔다. 장시간 이동할 때는 편안한 옷차림을, 격식을 갖춰야 하는 가족 모임에는 단정한 옷차림으로 귀성길 패션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배우 한채영의 패션 화보 속 퍼 베스트와 트위드 코트 아이템을 활용한 설 명절 귀성길 스타일링 연출법을 소개한다.

<화보 '이사베이' / 가방 '체사레 파치오티' / 신발 '클립' / 시계 '게스워치'>

▶편안하면서 활동적인 귀성길 위한 '퍼 베스트'

색다른 모습으로 귀성길에 오르고 싶다면 퍼가 가미된 베스트를 활용하자. 과하지 않은 퍼 스크랩이 멋스러운 퍼 베스트는 적당한 길이감으로 활동적이면서도 손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화보 속 한채영처럼 레이어드 재킷과 베스트의 톤을 맞추고 강렬한 색상의 티셔츠를 매치하면 귀성길 스타일에 화사함을 살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무난한 듯 독특한 아이템으로 스타일에 개성을 더해보는 것도 좋다. 복주머니 형태가 감각적인 미니 버킷백과 밴딩이 가미된 회색 슬립온은 세련미를 배가시킨다. 또 흰색 가죽 손목시계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면 편안함은 유지하고 스타일은 살린 귀성길 패션이 연출된다.

<화보, 머플러 '이사베이' / 신발 '데일라잇뉴욕' / 시계 '게스워치'>

▶가족이 모이는 자리, '트위드 코트'로 단정하게

격식을 갖춰야 하는 가족 모임에는 단아한 트위드 코트 아이템이 안성맞춤이다. 화보 속 한채영처럼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다양한 색상 배색이 매력적인 트위드 코트는 우아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코트 앞 부분의 흰색 선이 정교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여성스러운 면모를 뽐낼 수 있다.

이때 간단한 액세서리와 부츠로 스타일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지그재그 무늬가 돋보이는 머플러는 따뜻함과 함께 스타일의 균형을 잡아준다. 마지막으로 스터드 장식의 앵클 부츠와 금색 다이얼이 고급스러운 손목시계를 착용해 품격 있는 트위드 코트 스타일링을 완성하자.

사진. 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