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청산절차 돌입하나… 법원 ‘회생절차 폐지’ 의견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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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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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청산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해운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이날까지 한진해운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에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한 의견조회를 요청했다.

회생절차 폐지결정은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기업이 사실상 재기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파산절차에 돌입하도록 하는 절차다. 폐지결정 후 2주 동안 이해관계인의 항고가 없을 경우 파산선고를 할 수 있다. 법원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조회를 받은 후 곧 회생절차 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빠르면 2주간의 항고기간이 끝나는 17일쯤 한진해운에 대한 파산이 선고될 수 있다. 채권자들이 항고하면 파산 선고 시기는 늦춰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한진해운이 청산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한다. 회생절차 과정에서 가진 자산을 대부분 매각했고 인력도 대부분 빠져나간 상태다.

지난해 12월 한진해운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법원에 “기업을 청산하는 경우가 사업을 계속 영위하는 것보다 경제성이 있다”는 내용의 최종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최종 조사보고서에 기업 청산가치를 1조7980억6500만원으로 추산했지만, 계속 기업가치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으로 추산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한진해운에 파산절차 진행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며 한진해운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최윤신
최윤신 chldbstl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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