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그날, 손톱이 자주 부러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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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은 미적 감각을 표현해주는 하나의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등 역할을 하기도 한다. 중년 여성들의 경우 생리가 갑자기 불규칙해지거나, 월경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거나, 생리통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손톱이 부쩍 잘 부러지고 갈라지거나, 손톱 끝이 마치 스푼처럼 뒤집어지는 현상이 보인다면 자궁근종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손톱/사진=이미지투데이
손톱/사진=이미지투데이
자궁근종은 자궁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무증상이 증상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자궁근종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병이 악화 된 후에야 통증이 나타나는 경향이 많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월경과다를 포함한 골반 통증과 압박감, 월경통, 성교 시 통증,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등이 있다. 또 기미나 손톱과 발톱이 잘 부러지기도 하고 탈모, 숨이 차는 증상, 아랫배가 나오는 증상, 우울증, 피로감, 생리가 길어지거나 쉽게 짜증이 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월경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비슷해 방치되기 쉬우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미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근종은 간단한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에서 근종이 발견되었을 경우 증상이 없는 근종은 그 경과를 관찰하기만 하기도 하고, 3~6개월 동안 변화 양상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영열 원장은 “ 손톱은 자신만의 개성과 멋을 표현하기 좋은 수단이기도 하지만, 자궁 건강을 체크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며, “ 평소와 다르게 손톱색이 달라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해졌거나 부러짐 현상이 있다면 우리 몸의 건강 이상신호이므로 빨리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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