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상륙 2주…찬반 양론 대립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지난 5일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시민들이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5일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시민들이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출시 2주를 맞은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포켓몬 고가 여아실종, 군사시설 침입 등 각종 사건사고의 원흉으로 지목되면서 부정적인 시각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변을 되돌아보게하는 등 포켓몬 고의 긍정적인 영향이 많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포켓몬 고는 AR(증강현실)을 활용, 길거리, 공원 등 현실 장소 곳곳에서 가상으로 숨겨진 캐릭터를 잡는 게임이다. 스마트폰을 들고 직접 몸을 움직여야 하는 탓에 더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포켓몬 고에 대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경찰은 2월 한달을 운전 중 휴대폰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했다.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하다가 사고를 내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포켓몬 고가 출시된 지난달 24일부터 2월2일까지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하다가 적발된 운전자는 36명에 이른다.

또 포켓몬 고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이용자들의 정보를 빼돌리는 사이버 범죄도 우려된다. 앞으로 포켓몬 고에 유저간 대결, 교환·거래 등 새 기능이 추가되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사기가 활발해 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 관련 인터넷 사기 피해는 4555건이 접수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포켓몬 고에 대해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일고 있다. 포켓몬 고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세대 간 격차가 줄어드는 등 순기능도 있다는 주장이다.

한 네티즌은 “설 연휴동안 친지들이 포켓몬 고를 매개로 허울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며 “이처럼 포켓몬 고가 우리에게 미치고 있는 긍정적인 영향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포켓몬 고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방식이 잘못된 것일 뿐 게임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일부 이용자의 행동을 문제 삼아 타인의 취미생활을 매도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52.13상승 2.8118:01 06/14
  • 코스닥 : 997.41상승 6.2818:01 06/14
  • 원달러 : 1116.70상승 5.918:01 06/14
  • 두바이유 : 72.69상승 0.1718:01 06/14
  • 금 : 71.18상승 0.4718:01 06/14
  • [머니S포토] E스포츠 경기장 방문 이낙연, 팀 유니폼 앞에서...
  • [머니S포토] 30대 당대표 '이준석' 박수속에 국힘 의총 참석
  • [머니S포토] 코로나19 백신 언급하는 與 '송영길'
  • [머니S포토] 이준석 체재 국민의힘 첫 최고위
  • [머니S포토] E스포츠 경기장 방문 이낙연, 팀 유니폼 앞에서...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