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환노위 날치기 논란에 ‘홍영표 의원 입장표명’ 등 합의… 특검연장은 황교안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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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바른정당, 주승용 국민의당,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손형주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바른정당, 주승용 국민의당,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손형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날치기 논란으로 자유한국당이 보이콧을 선언해 2월 임시국회가 멈춘 가운데 야4당 원내대표는 19일 회동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2월 국회 정상화 방안과 최순실 게이트 특검 연장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5개항에 합의했다.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나뉜 후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참석한 야4당 원내대표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의사항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홍영표 환노위원장 입장표명 ▲청문회 대상과 시기 및 방법에 관해서는 여야4당 간사간 협의로 진행 ▲자유한국당 즉각 국회에 복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야4당은 이같은 합의사항을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이 이같은 제안을 전향적으로 수용할 경우 2월 국회 법안처리를 위한 각 당 수석간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검 수사기간연장에 관한 사항도 논의됐다. 야4당은 특검 수사기간 연장권한을 갖고 있는 황 권한대행을 압박하는 수준에서 의견을 모았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특검 기간 연장을 위한 특검법 개정안 처리는 합의사항에 들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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