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통한 제 3기 민주정부수립과 호남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정책·공약을 챙기는데 전념하겠다."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23일 최고위원 임기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며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이형석 위원장은 "정권교체가 완수된 후 대한민국의 적폐를 양산해온 ▲제왕적 대통령제를 대체할 권력구조 개편 ▲국회의원선거제도 혁신 ▲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한 정치개혁 방안 등을 시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더불어 민주당은 2015년 혁신위원회 결정에 따라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시·도당 위원장이 호선을 통해 최고위원을 맡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형석 광주 시당위원장은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에 이어 3월 1일부터 8개월간 최고위원직을 맡게 된다.

이형석 시당위원장은 조기대선이 본격 레이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 최고위원직을 맡게 돼, 19대 대선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담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