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분양물량 쏟아진다… 미분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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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시장/사진=뉴시스
아파트 분양시장/사진=뉴시스
3월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정부의 11.3 부동산 규제 이후 시장 반응을 살피며 분양을 계속 미루던 물량들이 3월에 몰린 것으로 이달보다 5배 많다. 다만 부동산시장이 좋지 않아 미분양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된다. 

25일 부동산 114의 조사에 따르면 3월에 전국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4만8297가구다. 1월만 3749가구에 3.5배, 2월 8927가구에 5.5배 되는 물량이다. 이는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지난해 3월의 3만8407가구보다 9890가구가 더 많고 2015년 3월의 2만1447가구보다 2만6850가구가 더 많다.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698번지에 '오산시티자이2차'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1090 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에는 부산1초등학교(예정)와 롯데마트가 있다. 교통여건은 경부고속도로, IC오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28일 1순위·3월 2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3월 8일에 발표한다. 계약일정은 3월 14일부터 사흘간이다.

다음주에는 총 6개 사업장에서 당첨자가 발표된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메리온시티' ▲부산 강서구 화전동 '부산화전우방아이유쉘' 등이다. 계약은 충북 청주시 비하동 '서청주파크자이' 등 7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는 3곳이다. 화산건설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180-469번지에 짓는 '부평샬레아넬리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경기 하남시 미사중심상업용지8-4블록에서는 '미사역더랜드시티' 오피스텔이 오픈 예정이다.

문제는 부동산시장이 금융권의 중도금 대출 규제 강화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청약시장에서도 완판이 없어질 정도로 차갑다는 것이다.  

2월에 분양한 10개의 단지 가운데 1순위에 마감한 곳이 한 곳도 없고 청약 미달이 속출하고 있다. 2월 분양 예정 물량은 당초 2만650가구였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이 중 실제 분양된 것은 8927가구에 그쳤다. 당초 계획에 비해 43%만 분양이 이뤄지고 나머지 57%(1만1723가구)의 물량은 연기된 셈이다.

분양을 하고 나서도 중도금 대출 은행을 찾지 못한 아파트는 전국에 50개, 금액만 9조원에 달한다. 예전과 달리 분양 이후도 골치를 썩고 있는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특별한 호재가 생기지 않는 이상 3월에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와도 모두 소화하기는 어렵고 미분양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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