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오늘(27일) ‘사업분할’ 임시주총… 노조 반대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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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23년 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자료사진=뉴시스 배병수 기자
지난 23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23년 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자료사진=뉴시스 배병수 기자

현대중공업이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계획 승인 안건을 처리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3기 임시주총을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과 분할 신설회사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승인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4월 1일 자로 회사가 ▲현대중공업(존속법인, 조선·해양·엔진사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전기전자) ▲현대건설기계(건설장비) ▲현대로보틱스(로봇) 등 4개사로 인적분할된다.

회사를 조선과 비조선 사업으로 나눠 사업별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지배구조를 개선한다는 목적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말 그린에너지와 글로벌서비스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리한 바 있다.

이번 안건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이라 발행 주식 수의 과반수 출석, 출석 정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노조는 회사의 분할계획에 강력 반발하면서 지난 23일과 24일에 이어 이날 8시간의 전면파업을 강행한다.

노조는 회사의 이같은 계획이 인력구조조정을 위한 포석이며 경영권 승계를 위한 꼼수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날 자사주를 보유한 조합원들은 주총에 참석해 반대표를 행사할 방침이다.

노조는 이날 주총장 내에서 분사 안건 처리를 막기 위해 투쟁을 벌일 계획이었지만 법원이 최근 이와 관련한 회사의 업무방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무산됐다.
 

최윤신
최윤신 chldbstl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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