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특검연장 불허, 하태경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최순실 부역행위 역사가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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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특검연장. 사진은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황교안. 특검연장. 사진은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 거부 결정을 내렸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오늘(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12월말 대정부질의에서 제가 최순실 부역자 노릇할거냐는 비판에 황교안 대행은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화를 낸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면서 "특검 연장을 끝내 거부하는군요. 그때 화는 왜 낸건지 황 대행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12월말 대정부질의에서 이미 싹수가 노랗다고 봤다. 당시 윤전추, 이영선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가 똑같은 것에 대해 배후를 조사해달라는 저의 요청을 황 대행은 끝내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황 대행의 최순실 부역 행위에 대해 역사는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황교안 권한대행 측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서 대통령 선거가 조기에 행해질 수 있다"며 "그럴 경우 특검수사가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정치권의 우려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특검 수사연장을 거부했다.

또한 황 권한대행은 "국정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고심 끝에 지금은 특검을 연장하지 않고 검찰에서 수사를 계속하도록 하는 것이 국정안정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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