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전자 사장, G6 공개… “중국업체 겁낼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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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LG G6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LG G6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LG G6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LG G6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주변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권유할 정도로 후회하지 않을 제품을 만들겠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LG G6공개 행사자리에서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G5의 실패를 거울 삼아 소비자들이 진정 원하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지난 몇년간 우리는 차별화에만 집중하다 보니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다수 일반 고객층들이 원하는 본질을 놓친 것 같았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전작보다 G6의 반응이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모듈형 스마트폰인 G5를 내놨지만 수율 문제로 큰 손실을 입었다. 지난해 LG전자의 MC사업본부는 1조2500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전작과 비교해 눈에 띄는 혁신은 없지만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진정 원하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내놨다. LG G6는 3300mAh 배터리와 세계 최초로 18대9 화면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꾸준히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카툭튀’도 버리고 깔끔한 후면 디자인을 채택했다.

지난해 G5의 실패로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사라진 LG전자는 중국업체에 그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조 사장은 “겁낼 필요 없다”고 자신했다. 그는 “지금껏 중국업체들이 주목받았던 내용은 LG전자가 잘했던 부분들”이라며 “주요시장에서 그간 쌓아온 위치가 있으니 경쟁력만 회복하면 중국업체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3월10일 G6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다. 이보다 앞서 3월2일부터 9일까지는 예약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며 공식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책정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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