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 물가 들썩, 지난달 소비자물가 1.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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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자료=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자료=통계청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에 근접했다. 석유류 가격이 13%까지 오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7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로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석유류 물가가 13.3% 뛰어 5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석유류 가격은 전체 물가를 0.54%포인트 끌어올렸다. 휘발유 가격은 1년 전보다 12.4%, 경유는 18.5% 올랐다.

장바구니 물가는 한풀 꺾였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4.8% 오르며 6개월 만에 한자릿수로 내려왔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특히 채솟값이 안정을 찾았다. 지난 1월 전년비 17.8% 폭등했던 신선채소 물가는 2월에 전년비 0.8% 상승으로 내려왔다. 신선어개는 5.2%, 신선과실은 9.5% 각각 올랐다.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급등했던 달걀값은 전달에 비해 8.5% 떨어졌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여전히 50.6% 비쌌다.

2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비 2.3% 올랐다. 그중 식품이 1년 전보다 3.2% 올랐고 식품 이외 생활물가는 1.9% 올랐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3%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 올랐고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비 1.7% 상승했다.

상품물가는 1년 전보다 1.7% 올랐고 서비스 물가는 2.1%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2.4% 올랐으나 전기·수도·가스는 8.3% 하락했다. 전세는 3.0% 올랐고 보험서비스료는 19.4%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채솟값이 많이 안정을 찾았으나 전체적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전년 같은기간 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까지 폭락했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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