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전면금지, 민주당 "중국 보복 조치 유감… 정부 대책 뭔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더불어민주당은 오늘(3일) 중국이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한 데 대해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고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국이 자국민들에게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공식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 관광 및 유통 산업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한중 양국이 1992년 수교 이후 다져온 선린 우호 관계를 흔드는 중국의 보복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일련의 보복 조치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사 문제에 경제 문제를 끌어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는 점을 중국 정부에 분명히 지적한다. 아울러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성토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중국 대사관에 항의만 하고 대책은 사실상 손을 놓은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중국의 보복 조치는 없을 것이라던 정부가 막상 중국의 보복 조치가 시작되니 마땅한 대책을 만들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것인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정부는 사드의 정당성을 중국에 거듭 강조했지만 이런 발언으로 중국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드가 진정 국가 안보를 위한 것이라서 국민은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면 중국의 보복 조치를 막을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성토하며, 중국의 보복 조치로 경제와 민생에 끼칠 피해를 막는 것이 정부의 할 일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 twitter facebook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12.95하락 86.7423:59 02/26
  • 코스닥 : 913.94하락 22.2723:59 02/26
  • 원달러 : 1123.50상승 15.723:59 02/26
  • 두바이유 : 63.69하락 0.7323:59 02/26
  • 금 : 64.23하락 0.0623:59 02/26
  • [머니S포토]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 [머니S포토] 허창수, 전경련 정기총회 입장
  • [머니S포토] 대화하는 윤호중 법사위원장과 여야 간사
  • [머니S포토] 체육계 폭력 등 문체위, 두눈 감고 경청하는 '황희'
  • [머니S포토]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