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학식, 성낙인 총장 "학교 이름에 도취하면 오만함과 특권의식 생기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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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식. 사진은 성낙인 서울대 총장. /사진=뉴스1
서울대 입학식. 사진은 성낙인 서울대 총장. /사진=뉴스1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어제(2일) 서울대 입학식에서 "리더가 남의 의견을 경청할 줄 모르면 모든 이를 불행하게 한다"며 "겸손함, 열린 사고,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인성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성 총장은 "서울대 졸업생들은 그간 관계, 정계관, 재계를 아울러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로 각계각층에서 활약해 왔다"며 "안타깝게도 최근에 우리 사회에서 서울대인들이 부끄러운 모습으로 더 많이 회자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 이름에 도취하면 오만함과 특권 의식이 생기기 쉽다"며 "출세를 위해 편법을 동원하고도 별다른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은근히 사람을 무시하는 태도도 보인다"고 지적했다.

성 총장은 "이미 공부 잘하는 인재는 우리 사회에 넘쳐난다"면서 "상대방을 인정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란, 공공성으로 무장된 따뜻한 가슴을 겸비한 선한 인재"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진정한 지식인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입학한 신입생은 학부 3363명, 대학원 3360명으로 총 6723명이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 twitter facebook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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