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도청 의혹 제기… 미국 정계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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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신을 도청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미국 정계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현지시간) 새벽 트위터를 통해 “끔찍하다. 오바마가 대선 승리 직전 트럼프타워 전화를 도청했다는 것을 방금 알았다”며 “이는 매카시즘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민주당 선거운동 캠프를 도청하려다가 발각된 워터게이트 사건에 비유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의혹에 대한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변인 케빈 루이스는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과 백안관 관료 누구도 미국시민에 대한 감시를 지시한 적이 없다”며 “도청 관련 주장은 거짓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발언에 대한 구체적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벤 사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심각한 의혹을 제기했다”며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정가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청 의혹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상당한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허주열
허주열 sense8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에서 유통·제약·의료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취재원, 독자와 신의를 지키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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