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서거 계산' 발언으로 더문캠 사퇴… "무지의 소치, 지지자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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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 서거 계산 발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손혜원 의원. 서거 계산 발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손혜원 의원이 '계산 발언' 논란에 책임을 지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캠프인 '더문캠' 홍보 부본부장직에서 사퇴했다. 앞서 손혜원 의원은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계산한 것"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을 일으켰다.

손혜원 의원은 지난 9일 팟캐스트 정치알바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된 견해를 밝혔다. 당시 손 의원은 함께 출연한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은 진짜로 고도로 치밀하게 계산된 승부사"라는 설명을 하자 이에 대한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

손 의원은 "마지막으로 떠나실 때는 그럼 계산된 것인가. 계산했으면 어떻게 됐었던거냐"며 정 전 의원에게 물었다. 정 전 의원이 "그것은 계산 안했다"고 답하자, 손 의원은 "계산한거지. '내가 이렇게 떠날 때 모든 일은 끝날거다'라고 했고"라며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후 주말 사이 해당 발언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자, 손 의원은 사과의 뜻을 전하고 더문캠 부본부장직에서도 사퇴했다. 손 의원은 "제 무지의 소치였다. 고인의 비장했던 심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 고인의 가족을 비롯한 더민주 지지자 모두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모두 제 잘못이다. 자중하겠다. 앞으로는 팟캐스트 출연을 자제하고, 더문캠 부본부장직도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광온 더문캠 수석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 보낸 메시지에서 "손 의원이 더문캠 홍보부본부장직 사퇴의사를 밝혔고 더문캠은 이를 수리했다"고 알려왔다.

손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문 전 대표가 당에 영입한 인물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명과 로고 변경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대 총선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공천돼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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