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릉초등학교, 친박단체 시위에 '안전 우려' 가정통신문… "경찰 시위금지 통고해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삼릉초등학교. 삼릉초등학교 가정통신문. /자료=삼릉초등학교 홈페이지
삼릉초등학교. 삼릉초등학교 가정통신문. /자료=삼릉초등학교 홈페이지


삼릉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여선웅 서울 강남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은 주택가에 위치해 있고, 담장 건너에는 삼릉초등학교가 있다"고 언급했다.

여선웅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들어간 자택 출입구 골목은 삼릉초등학교 후문의 유일 통학로다. 상당수의 카메라가 위치해 있던 곳도 삼릉초등학교 운동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삼릉초등학교 학생들은 후문이 아니라 정문으로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고, 학부모들은 시위가 과격해지거나 길어질까 걱정을 하고 있다"며 "경찰은 집회 신고 단체인 일명 '박근혜지킴이결사대'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즉시 시위 금지를 통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집시법 8조에 의해 학교 주변은 시위를 금지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지도를 함께 첨부했다.

그는 "지도에서도 알 수 있지만 집회 신고 장소는 학교 주변이 아니라 삼릉초 후문의 유일한 통학로다. 언론 보도를 보면 집회 기간이 40일을 넘는 등 장기화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여 의원은 "이 일을 가볍게 생각해 대처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방관 내지 조장한다면 등교거부 등 역풍이 세게 불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마중나가 '박근혜 결사대'에 힘 보태며 탄핵 대통령에게 충성할 것이 아니라, 삼성동 주민과 삼릉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복무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삼릉초등학교는 학생 등·하교 안전을 조심하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삼릉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발송한 가정통신문에는 "최근에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들로 인해 우리 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 안전이 우려되는 바 이에 유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한 안내를 드리고자 한다"고 쓰여있다.

또한 "학교에서는 등·하교 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세한 안내와 생활지도를 하겠으니 학부모님들도 사항을 유념하시어 어린이들에게 철저한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가능한 모든 조치와 준비를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53.32상승 31.2118:01 05/14
  • 코스닥 : 966.72상승 14.9518:01 05/14
  • 원달러 : 1128.60하락 0.718:01 05/14
  • 두바이유 : 68.71상승 1.6618:01 05/14
  • 금 : 66.56상승 1.0218:01 05/14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 [머니S포토] 김부겸 총리 '안심하고 백신 접종 하세요'
  • [머니S포토] 취임식서 박수치는 김부겸 신임 총리
  • [머니S포토] 총리 인준 강행 규탄항의서 전달하는 국민의힘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