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러시아서 가격담합 혐의 적발… 매출 15% 과징금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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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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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러시아에서 가격담합을 종용한 혐의가 적발됐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러시아연방독점금지청(FAS)은 애플이 러시아 자회사가 아이폰5와 아이폰6를 일정수준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도록 현지 유통업체를 압박한 혐의를 포착했다.

FT는 “애플측이 16개 현지 유통업체 중 적절하지 않은 가격에 아이폰을 판매하는 업체에 직접 연락을 해서 가격을 올리도록 부추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신들이 요구하는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곳과 계약을 해지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번 혐의가 확정될 경우 애플은 러시아시장에서 거둔 매출의 15%를 과징금으로 부과받는다. 애플의 러시아매출은 2014년 기준 670억루블(약 1조3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판결이 내려지기까지는 약 3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안드레이 차리코프스키 FAS 부대표는 “법 위반을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사한 위반사례를 지속적으로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관계자는 “법원에서 최종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어떤 것도 밝혀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8월에도 러시아당국으로부터 가격담합혐의로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당시 애플은 가격담합을 유도하지 않았으며 러시아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가격을 설정했다고 해명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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