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임대료 상승률 연 3% 이내로 제한을 둔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가 공급 예정에 있어 수요자의 이목이 집중된다. 11.3 부동산대책, 잔금대출 규제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뉴스테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다른 뉴스테이 보다 낮은 임대료 상승률로 벌써부터 문의전화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전용면적 97㎡는 지난달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2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1년 전 대비 26.32%(25만원) 상승한 수치다.

반면 뉴스테이는 같은 조건일 경우 연 임대료 상승률이 5%로 제한되기 때문에 95만원에서 99만7500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인상폭을 보인다. 또한 뉴스테이는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이 없고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더욱이 건설사들이 자사 브랜드를 걸고 공급하는 만큼 우수한 주거환경에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2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다른 뉴스테이보다 낮은 연 3% 이내로 임대료 인상률을 제한하면서 주거 안정성을 더욱 확보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77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A 318가구 ▲74㎡B 162가구 ▲84㎡A 146가구 ▲84㎡B 148가구 등 4개의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동탄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호수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일부 동에서는 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탄 호수공원은 축구장 105개 면적인 75만여㎡ 규모로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문화, 쇼핑, 휴양시설 등이 들어서는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이 들어서고 단지 안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 등 동탄2신도시의 주요 도로망이 있고 SRT 동탄역,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7일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 29-1번지 일대에서 개관한다. 청약은 17~19일 특별공급, 21~ 22일 일반공급이 진행한다. 이달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28∼29일 이뤄진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