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 추돌. 오늘(8일) 새벽 1시20분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신갈분기점 인근 지점에서 A씨(45)가 운전하던 쏘나타 차량이 앞서 갓길에 정차하고 있던 B씨(47)의 베라크루즈 차량 후미를 들이받아 B씨의 아들(17)이 숨졌다. /사진=뉴시스(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음주운전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18일) 새벽 오전 1시20분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신갈분기점 인근 지점에서 A씨(45)가 운전하던 쏘나타 차량이 앞서 갓길에 정차하고 있던 B씨(47)의 베라크루즈 차량 후미를 들이 받았다.

음주운전 차량 추돌 사고로 B씨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아들(17)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앞 좌석에 타고 있던 B씨 부부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A씨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 차량 추돌 사고는 1차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주행하던 A씨가 신갈분기점을 앞두고 차선을 변경하다가 정차된 B씨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58％로 측정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