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창 사망사건' 미스터리 재조명… 마지막 동행자 도씨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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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창 사망사건, 이내창씨/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이내창 사망사건, 이내창씨/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이내창 사망사건이 화제다.

25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8년 전 사망한 고 이내창씨와 얽힌 안기부 직원 등 그의 죽음에 관련된 여러 의혹을 파헤쳤다.

이내창씨는 당시 중앙대 안성캠퍼스 총학생회장으로 학생운동에도 열성을 보여 학생들에게 신망 받는 학생이었다. 그는 1989년 8월 14일, 광복절 행사 기획회의를 끝낸 뒤 중요한 약속이 있다며 자리를 떴고 다음날 거문도 유림해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 수사 결과 사인은 익사였다. '학내 문제로 평소 고민을 앓던 이씨가 스스로 거문도를 찾아가 바위 사이를 이동하다가 실족사 했을 것'이라는 것이 경찰의 최종 결론이었다.

그러나 죽을 만한 이유도, 거문도를 찾을 계획도 없었다고 이씨의 주변 사람들은 말했다. 또 시신에는 구타로 생긴 듯한 멍과 상처가 가득했고 상의는 벗겨져 근처에 버려진 듯 방치돼 있었다.

이내창 사망 사건에 대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통해 이내창씨가 거문도 유림해변을 갔던 당일 거문도행 여객선 승선 선고서에 '도연주'라는 당시 안기부 직원의 이름이 이내창씨의 필적으로 기재돼 있었다. 도연주는 다수의 외지 남성이 동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도씨는 모르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창씨를 목격한 다방 종업원은 도씨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의문사위 상임위원은 "진실이 나와야 화해가 되는데, 많은 사건들이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거기 핵심 관련된 분들이 진실을 이야기 안 한다. 그러니까 한계가 딱 있는 거다. 워낙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들이기 때문에 후폭풍이 커서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다시 뒤집어서 폭풍을 일으키고 싶지 않은 거다"고 말했다.

 

김설아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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