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규 주일대사, 일본으로 귀화했는가"… 민주당, 한일 위안부 합의 발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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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사. 이준규 주일대사. 사진은 이준규 주일대사. /사진=뉴시스
일본 대사. 이준규 주일대사. 사진은 이준규 주일대사.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이준규 주일대사는 일본으로 귀화했는가"라고 반문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어제(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준규 주일대사의 월권 외교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사는 지난 25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지키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망언을 했다. 지난 19일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더니 불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금 국민 대다수가 부정하고 있는 한일 위안부 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대사의 망언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한일 위안부 합의가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부산 (평화의) 소녀상을 두고는 '국제 예양 측면에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외교부는 이 대사의 인터뷰에 대해 '정부 입장의 맥락에서 인터뷰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사실상 이 대사의 망언을 두둔한 바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탄핵 당하고 파면된 이유를 꼽으라면 세월호 참사와 더불어 한일 위안부 합의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것이다. 최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분노한 고등학생들이 잇달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에 나서고 있다. 경기 양평고, 서울 이화여고, 광주 상무고 등 수십 개 학교가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부에 매진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우리 학생들도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직접 행동에 나서는데, 이 주일대사는 일본으로 귀화라도 했단 말인가. 한일 위안부 합의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정치적 합의에 불과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통령의 파면으로 과도정부 상태다. 차기 정부 출범까지 채 한 달 반도 남지 않았다. 경거망동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 twitter facebook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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