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신용카드 혜택 홈페이지에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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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들은 신용카드를 마치 생필품처럼 활용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성인 1인당 보유한 신용카드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98장이다. 1년 전(1.91장)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엔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사용이 늘면서 모바일신용카드 비중도 증가 추세다.

이처럼 신용카드를 평균 2장가량 소지한 이유는 현금을 보유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고 신용카드사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 때문이다. 특히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 적립,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제공받는 캐시백, 카드사가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 등은 신용카드 사용의 큰 강점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그럼에도 대다수 고객이 알짜 이벤트를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본인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의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찾아 이벤트를 확인하는 수가 드물어서다. 카드사 홈페이지를 찾더라도 당장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카드사는 언론이나 고객에게 SMS(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이벤트를 알리지만 모든 이벤트를 알리는 건 아니다. 보통 새 상품을 출시하거나 가맹점과 신규 계약 시 동반 진행하는 이벤트를 알리는 경우가 많다.

카드사 관계자는 “알짜배기 이벤트는 언론에 알리지 않거나 고객에게도 SMS를 전송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해당 이벤트에 고객이 너무 몰리다 보면 지출이 의회로 많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평소 카드사 홈페이지를 찾는 고객이 얼마나 있겠냐”며 “그러나 알짜 이벤트로 혜택을 받기 위해선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를 직접 찾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알짜 이벤트 어떤 게 있을까

대표적인 알짜 이벤트는 해당 월에 전월보다 많이 사용했을 때 일정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캐시백하는 이벤트다. 30만원·50만원 등 전월 사용실적을 채워야 하는 보통의 이벤트와 달리 전월 사용금액이 적다면 노려봄직하다. 전월보다 조금이라도 많이 사용하면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때에도 홈페이지를 찾는 건 필수다. 해당 이벤트 확인은 물론 이벤트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벤트는 신청을 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많은 카드사가 이 이벤트를 진행하지만 매달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확인하면 좋다.

이벤트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4대 사회보험을 자동납부하면 일정 금액을 캐시백하는 이벤트가 있는가 하면 해외직구 이용 시 배송비를 할인하기도 한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국내외 호텔에서 숙박요금을 할인하는 등의 이벤트도 활용하는 게 좋다.

연말정산 시 정산이 안되는 항목도 더해 포인트로 캐시백하는 이벤트도 있다. 롯데카드의 ‘연말정산 더 받는 프로젝트 2017시즌’을 신청하면 내년 초 올해분 연말정산 시 통신비·보험비·교통비·병원비·해외이용액의 최대 2.0%를 롯데포인트(L.Point)로 적립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3인가구가 연 3000만원 정도 사용하면 10만원 가량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며 “롯데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이 이벤트는 무조건 신청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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