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곡 발표, 문재인 "남의 딸 아니라 내 딸"… 음원 수익금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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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곡 발표. /사진=유튜브 캡처
세월호 추모곡 발표. /사진=유튜브 캡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어제(6일) 세월호 추모곡을 발표했다. 세월호 추모곡은 세월호 참가 3주기를 열흘 앞두고 발표됐고, 작곡가 김형석과 가수 나윤권이 함께했다.

고민정 더문캠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추모곡 제목은 '그리움 만진다'로 문 후보가 영상 내레이터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지금 이 시각 세월호가 있는 목포에 문 후보가 가 있다"며 "목포로 마음은 향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기 위해서 이 자리에서 영상을 하나 공개한다"고 부연했다.

김씨는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지금까지 곡을 작업해 3년 만에 노래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유가족은 앞서 추모곡 취지, 의미, 가사를 전달받고 의견과 바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 참여는 김씨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김씨는 문 후보 섭외 배경에 관해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때 애써 눈물을 참던 문 후보가 세월호 분향소에서 눈물을 흘리며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봤다"고 언급했다.

문 후보는 뮤직비디오에서 "쭉 한 명 한 명 사연들을 보면서 걷는데 중간쯤 가니까 우리 딸애하고 같은 이름이 있었다. 성은 다르지만 우리 애 이름이 다혜다. 정다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또 있었다. 이다혜. 그럼 남의 딸이 아니라 내 딸인 것"이라며 '다혜야 하면서한 말씀 해 달라'는 요청에 "안 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한편 '그리움 만진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무료 배포됐다. 유료 음원은 이날 오후 6시부터 CJ E&M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음원 수익금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전액 4·16세월호가족협의회에 기부된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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