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3거래일 연속 하락… 달러·증시 ‘랠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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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진=머니S DB
금값. /사진=머니S DB
금값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 발표 기대감에 달러와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6월물 금값은 3달러(0.2%)하락한 온스당 126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이후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으나 가격은 가장 낮았다. 다만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세제개혁안 발표 이후에는 30분만에 온스당 1268.90달러까지 올랐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기업 법인세를 종전의 35%에서 15%로 낮추는 대규모 감세안을 내놨다.

미국 정부의 세제개편은 이론적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해 안전자산인 금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한다. 법인세 인하를 골자로 한 이번 세제개혁안은 해외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자국 복귀를 활성화시켜 달러 강세를 부양할 수 있다.

달러가 강세일 경우 달러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들의 가격 부담이 높아져 금을 비롯 원자재 수요가 감소한다.

이날 금 정규시장 마감 당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32% 상승한 99.099을 기록했다. 하지만 달러는 세제개혁안 발표 이후에는 상승폭을 반으로 줄였다.

금값은 연초 대비로는 약 10%, 한달전에 비해서는 1% 가량 오른 상태이나 기술적으로 중요한 온스당 1300달러를 돌파하는데는 끝내 실패했다. 이번주 금값은 1.7% 밀렸다.

이날 다른 귀금속들은 혼조세였다. 은 5월물은 1.3% 내린 온스당 17.363달러를 기록했다. 7월물 백금은 0.8% 하락한 온스당 948.10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팔라듐 6월물은 1.1% 상승한 온스당 805.15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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