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맞춤형 특화카드 전성시대, 할인폭 늘리고 편의성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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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화카드 전성시대다. 신용카드사는 최근 여러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특정 업종에 할인 등의 혜택을 강화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나섰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 구매 시 할인혜택을 강화한 카드, 알뜰폰 이용자에게 통신요금을 대폭 할인하는 카드가 관심을 끈다. 또 국세청은 오는 9월부터 경차 운전자에게 유류세를 환급해주는 신용카드를 늘릴 예정이어서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올라갈 전망이다. 서울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특화카드도 눈여겨볼 만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갤럭시S8 싸게 사고, 알뜰폰 할인받고

삼성카드는 삼성전자 갤럭시S8 특화카드인 ‘T삼성카드(갤럭시S8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달 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되는 이 카드로 갤럭시S8을 구매하면 전월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이 할인된다. 24개월 장기할부로 갤럭시S8을 사면 최대 4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 SK텔레콤의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전월실적에 관계없이 1년 동안 카드대금 결제일에 매달 300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T삼성카드로 갤럭시S8 할부금의 50%를 장기할부로 결제하고 프로그램(월 이용료 5500원)에 가입하면 1년 뒤 신형 갤럭시 제품으로 교체 시 나머지 50%의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51만6000원이 할인되는 셈이다.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우리카드의 ‘위비카드’나 하나카드의 ‘하나원큐(1Q)카드’를 이용하는 게 좋다. 위비카드는 유모비, 헬로모바일 알뜰폰 통신요금을 12개월 동안 매달 1만원을 할인해준다. 통신비를 자동이체하고 금액과 상관없이 전월 1회만 신용카드 결제실적이 있다면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워큐카드는 에넥스텔레콤, 이지모바일, 큰사람 알뜰폰 통신요금을 2년 동안 매달 5000원을 할인한다. 조건은 위비카드와 동일하게 통신비 자동이체, 전월 1회 이상 결제다.

◆경차 운전자라면 ‘유류 구매카드’

경차를 몰고 있거나 구매 예정이라면 1년에 20만원 한도 내에서 유류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해볼 만하다. 현재 유류세 환급은 경차만 가능하며 제휴 신용카드는 신한카드가 유일하다. 오는 9월부터는 현대·롯데카드로도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유류세 환급제도는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 운전자에게 유류세를 돌려주는 제도로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2008년 도입됐다. 휘발유와 경유는 1리터(L)당 250원, LPG는 1키로그램(㎏)당 275원(리터당 약 160원)이 환급된다. 이를테면 1회 28리터를 주유했다면 7000원이 자동 환급된다. 연간 환급액 한도는 20만원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유류세 환급을 받기 위해선 ‘경차 환급용 유류 구매카드’를 발급받고 이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현재 유류구매카드는 신한카드의 ‘경차 사랑 유류구매 전용카드’가 유일하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카드로 32만여명이 232억5000만원을 환급받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경차는 구입 시 각종 세금이 면제되고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장 요금 등도 50%를 감면받을 수 있는 등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며 “이 카드를 이용하면 보다 많은 절약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오는 9월에는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도 유류 구매카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이 최근 현대·롯데카드를 경차 유류세 환급 사업자로 신규 추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9월부터는 유류구매카드로 연료는 물론 다른 물품 구매도 가능해져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이 카드는 유류 결제만 가능하다.

◆서울 이외 지역주민이라면 ‘지역 특화카드’

서울 이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KB국민카드가 최근 선보인 ‘지역 특화카드’에 눈여겨보자. 지역 특화카드는 권역별 특화 혜택을 담은 상품이다. 각 지역고객의 사용이 많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할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대전·충청 및 강원지역의 권역별 특화 혜택을 담은 ‘KB국민 탄탄대로 충청풍월카드’와 ‘KB국민 탄탄대로 강원하이카드’를 선보였다.

대전·충청지역 특화 상품인 충청풍월카드는 전월 40만원 이상 사용하면 지역 내 대형마트와 대형 아웃렛에서 각각 이용금액의 10%를 월 최대 10만점까지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지역 내 학원·서점에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점까지 결제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강원지역 특화 상품인 강원하이카드는 전월 40만원 이상 사용하면 지역 내 대형마트, 골프장(골프연습장 포함), 주요 8개 스키장(리조트)에서 각각 결제액의 10%를 월 최대 10만점까지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의 커피·음료전문점과 강원지역 음식점에서는 월 최대 5000원까지 10%를 할인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특화상품인 ‘KB국민 가온 부울경카드’와 광주·전남·전북지역에 특화된 ‘KB국민 탄탄대로 호남예향카드’도 지난해 출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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