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 혼합백신 부족, 정부 "교차 접종 허용"… 백일해·소아마비·파상풍 예방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질병관리본부. /사진=뉴스1
질병관리본부. /사진=뉴스1

'4가 혼합백신'(DTaP-IPV)의 수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질 전망이다. 이 백신은 급성 백일해·파상풍 감염 및 소아마비 예방 백신이다. 보건당국은 4가 혼합백신이 부족해질 경우 제한적으로 다른 제조사 백신과의 교차 접종을 허용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4가 혼합백신 수급이 한시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예방접종 권고안을 마련했다. 권고안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권고안은 생후 2·4·6개월에 접종하는 일정은 유지하고, 만 4~6세에 맞는 추가접종에 대해 10월 이후로 연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기에 추가로 실시하는 접종은 일정이 조금 늦어도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조치는 4가 혼합백신을 단독 공급하고 있는 제약사인 사노피-파스퇴르사가 최근 전세계적인 DTaP 혼합백신 공급 부족의 여파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수급 불안정으로 국민 불편이 야기될 것을 우려해 다른 제조사 백신과의 교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원칙적으로는 같은 제조사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다만 이전에도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제한적으로 교차 접종을 허용한 바 있다.

교차접종이 시행될 경우, 의료인은 보호자에게 충분히 설명을 제공하고 접종 후 30분 정도 이상 반응을 주시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수입에 의존하는 백신의 수급 불안정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38.19하락 42.2118:05 02/06
  • 코스닥 : 761.33하락 5.4618:05 02/06
  • 원달러 : 1252.80상승 23.418:05 02/06
  • 두바이유 : 79.77하락 1.1318:05 02/06
  • 금 : 1879.50상승 2.918:05 02/06
  • [머니S포토] '이태원 참사 분향소 철거 시도 중단하라'
  • [머니S포토]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지주 지배구조 감독·소통 강화할 것"
  • [머니S포토] 대정부질문 첫날…인사 나누는 한덕수 총리·한동훈 장관
  • [머니S포토] '조국' 징역 2년·추징금 600만원 1심 선고…법정 구속은 면해
  • [머니S포토] '이태원 참사 분향소 철거 시도 중단하라'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