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뉴스] '금버거' 찾는 소비자, 누구를 탓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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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바쁘다. 주변을 돌아볼 틈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도 한번쯤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zoom) 무언가가 있다. ‘한줌뉴스’는 우리 주변에서 지나치기 쉬운 소소한 풍경을 담아(zoom) 독자에게 전달한다. <편집자주>

17일 저녁, 경기도 성남 분당 AK플라자 쉐이크쉑 4호점에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사진=김정훈 기자
17일 저녁, 경기도 성남 분당 AK플라자 쉐이크쉑 4호점에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사진=김정훈 기자
쉐이크쉑 분당점의 인기가 뜨겁다. 이달 초 오픈한 이곳은 연일 수많은 인파가 '쉑쉑버거'(대표메뉴)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선다. 쉐이크쉑을 수입한 SPC 측에 따르면 이곳 하루 평균 판매 버거 수가 3000~3500개로 추산된다. 글로벌 매출 1위인 강남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문제는 가격대. 싱글버거가 6900원. 패티를 추가하면 1만원을 훌쩍 넘는다. 햄버거의 친구 감자튀김과 이곳 대표 메뉴인 쉐이크음료를 함께 먹으면 버거집에서 혼자 2만원 정도를 쓰는 셈이다.

쉑쉑버거 덕에 국내 햄버거프랜차이즈업체들도 프리미엄버거를 잇따라 론칭하며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 중이다. 전국 어디서나 부담없이 즐겼던 햄버거가 갑자기 값비싼 음식이 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대한민국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에 시름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2% 올라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6000~1만원에 달하는 햄버거가 하루에 수천개씩 팔린다니 아이러니하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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